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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통상분야를 한단계 향상시킨 통상분야 최고의 인재
매번 정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고 나면 우리는 너무 쉽게 한동안 의슈를 과거로 묻어버리고 기억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그럼에도 개인적으로 꼭 기억하고 싶은 인물이 있다.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FTA 최다체결국으로 만든 이분을 나는 기억하고 싶다.
김현종(전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차장)
미국유학 출신,컬럼비아 대학교와 법학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학사,국제관계학 석사,로스쿨 졸업,미국변호사,올해 나이 63세,업무 스타일이 상당히 저돌적이고 치밀하고 샤프한 관료로써 특히 외국 정부 상대로 협상에서 상대방을 압도 및 제압하는 능력이 엄청 나신 분이다.
바로 이분이 FTA를 강대국들과 체결해 나가는 과정을 낱낱히 기록한 자서전 같은 책이다.
FTA라고 하면 대한민국은 변방의 작은 나라일 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나라인데 대표로써 캐나다,미국,유럽,중국,일본 등과 협상을 할때 텃새가 심한 상대를 다루기가 너무나 어려웠을텐데 거의 백전백승 같은 결과를 만들어 오기까지 상당히 진솔하고 나중 정부의 후임자가 그 일을 맡을 때도 상당히 참고할 부분이 많이 있다.
아래처럼 한국이 일본을 WTO에 제소해 버리는 사건이 기억이 난다.그동안 한국이 일본을 세계무대에서 한바탕 공개적으로 붙어 본 것은 아마 이 사건이 처음일 것이다.이런 배포와 강심장이 앞으로 향후 대한민국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한번 걷어차면 뒤로 물러나기만 했던 과거의 정부였는데 상당히 의외이면서 당시 같이 걱정을 했었던 것 같았다.ㅎㅎ..괜한 것이었지만..
이 뿐만 아니라 외교가에서 이분이 체험한 일본의 온갖 갖가지 로비,,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저들이 식사자리 마련해서 그들의 이익에 따라오게 만드는 온갖 그들의 로비들...과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일본의 로비에 뒤통수를 맞았던가..ㅎㅎ..이런 것도 빠짐없이 자기가 겪은 것을, 특히 일본 대사관 술수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러한 디테일을 일본이 정말 너무나 잘 활용한다.또 우리가 너무 쉽게 말을 내뱉어 버린다.일본을 그것을 미끼로 우리를 압박한다.일본을 상대하는 우리측 관료의 얼마나 순수한 대처인가....그래서 일본 대사관에 한국 국회의원들이 자주 밥먹으로 들락거리는 일은 앞으로 조심해야 할것 같다.
잘못된 통찰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 또 최고의 국민을 위한 정치인을 선별해야 할 유권자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통찰력을 일깨워주는 이 분의 글에 한번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한번 읽어보면 후회없는 안목과 통찰력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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