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국어' 서한샘 밑줄 쫙 선생님 별세…향년 75세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로 이름을 알린 서한샘 전 국회의원이 6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하네요. 향년 75세.

40대, 50대 사람들은 학교 다닐때 국어 공부는 전부가 이 분의 책으로 공부를 했지요.그런 분이 세상을 뜬다니 옆에 있던 어느 분이 사라지는 듯한 섭섭함을 느끼게 되네요. 그런 분들이 곁을 떠날수록 나만 홀로 남고 이제 혼자서 인생 길을 걸어가야 하는 느낌이 들 정도에요. 무척 섭섭합니다.

1944년생이시고 인천 동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모교인 동산고와 홍익대 부속여고 등에서 교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 이후 대성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해 회장과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학원 강사 시절에는 '밑줄 쫙'이라는 그 유행어는 지금도 머리속에 기억이 납니다.

1996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이후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의 교육평가위원장 등을 지냈고 2000년에는 새천년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선에 도전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