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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중국에서 중국증권계좌 개설 가능

by 로즈대디 201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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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9월 27일부터 중국증권 감독관리위원회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우리 같은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여행비자로 오신 분들을 제외하고 취업비자(Z비자)로

중국에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9월 27일이후 부터는 중국에서 직접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가능하고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아시는 분들은 개설을 하신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드물게 있다.

물론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에서의 근무가 아닌 중국기업에 직접 스카웃되어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9월 이전에도 직접적으로 주식 거래가 가능은 했었다 하지만 중국기업과는 관계가 없는

한국독자기업의 주재원으로 나와 있는 분들이 이렇게 자유스럽게투자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가 풀린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베트남 같은 경우는 관광비자로 가서 입국수속 완료후 시중 증권사에 가서 여권제시를 하고 해당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도 들은적이 있는데 중국은 이제 주식시장 개방이 되었다.

물론 이것은 중국현지에서 취업비자 1년짜리 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 한해서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안그러면 한국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투자를 할 경우 매매시 양도세

22%를 내야 되니 그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고 볼수도 있겠다.

그럼 실제 중국에서 해당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이 현지의 증권사에 가서 주식계좌를 오픈하여 정식 거래를 시작하였다면 거래를 할때 내는 수수료는 얼마나 될까? 증권사 창구직원의 말은 0.01%라고 한다.

(한국에서 해외주식매매시 양도세 22%를 내는것과 0.01%를 비교시 이게 어딘가?) 근데 이게 증권사마다 상담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0.01~0.03% 설정이 다르다.

그럼 중국에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이 직접 증권사 창구를 간다면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

중신증권,해통증권을 추천하고 싶다. 이들 증권사는 그래도 외국인 주식 계좌 개설 업무를 해본 경험이 많다.그리고 중국에서 3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증권사라고 한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야 안심이 되지 않을까?

현지에서 증권계좌 오픈할때는 한국사람들이 보기에는 익숙치 않은 절차가 좀 있다.

준비물은 현지한국기업의 영업허가증,세무등기증,개인소득증빙서류,등등을 준비하고 가면 창구에서 해당증권사 직원이 중국어로 된 거래계약서를 제시하고 그 일부는 창구

직원앞에서 중국어로 읽어야 한다.모든 내용은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고 음성 또한 녹음을 한다.

그래서 이 모든게 통과를 했다고 끝이 아니다. 해당 서류를 가지고 근처의 현지 거래은행 창구에 가서 증권사에서 준 서류와 개인 통장간 연동서비스를 해달라고 신청을 해야 한다.

이렇게 말을 하면 보통의 은행직원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곧바로 이해하고 후속처리를 해주니 불편은 하지만 겁을 먹을 필요는 없으니 혹여 관심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해볼만 하다.

여기까지 하면 일단 거래준비는 거의 끝난것이다.

나머지는 중국HTS나 핸드폰 어플을 깔아서 관심이 있는 중국의 주식 ( 거래범위는 상해주식,심천주식,홍콩주식,차스닥)이 모두 가능하다.홍콩주식은 어느 정도 예치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증권사에서도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레버리지 옵션을 지원하기도 한다.물론 리스크는 있다. 공산권 국가이지만 금융에서는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다.

또 재미가 있는 것은 중국의 증권사에서는 대형전광판이 먼지가 쌓여있다. 무슨 말이냐면은 전광판을 사용은 안한다.그렇다고 어떤 곳은 그것을 그대로 방치해 놓는다.객장에 사람들도 별로 없다.

전부다가 휴대폰 어플로 하고 객장에는 노인들 몇몇이 앉아 녹차를 마시며 자기들끼리 객장의 공용컴퓨터 몇대에서 시황을 좀 보다가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 광경도 많이 봤다.

주식시장 개방시간은 오전장이 9:30~11:30, 오후장이 오후 1:00~3:00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아무튼 글을 적다보니 말이 정말 길어졌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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