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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공부합니다.."갑상선암" 한국인 2위 발병율

by 로즈대디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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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갑상선암이란 무엇인가?갑상선암의 발생 원인

  • 현재까지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은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체르노빌에서와 같이 방사능 피폭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암 발생을 유발시키는 유전자의 이상이 암의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암은 세포가 죽고 사는 것을 관장하는 중요한 유전자 발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갑상선암도 다른 암처럼 갑상선 세포의 염색체(유전자) 이상으로 지속적인 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는 그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이 상호작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종양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특정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암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에서 관찰되는 유전자 이상

  • 종양억제유전자의 돌연변이 등이 관련되어 있으나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유전병이 아닙니다.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환경적인 요인

  • 현재까지 알려진 환경적 요인으로는 외부/내부 방사선노출이 갑상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과 음식에 요오드가 부족한 지역의 사람에서 연관되어 발생이 증가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방사선 노출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암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에서 보여 주었듯이 거의 예외 없이 유두상암입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재료로 요오드 셥취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의 사람들은 갑상선비대가 흔하고 갑상선 종양이나 암의 발생도 높았고 특히 여포성암과 역형성암의 빈도가 높았습니다.

갑상선암은 유전합니까?

  •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유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분화 갑상선암 전체의 약 5%에서 가족력이 관찰됩니다. 한 집안에 갑상선암 환자가 여럿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을 중심으로 직계 3대에 걸쳐서 갑상선암 환자가 2명 이상이 있으면 가족성 비수질성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유전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갑상선암이 유전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예외적으로 갑상선암 중 갑상선 수질암 환자의 최소 25~30%는 유전합니다. RET 암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하여 유전성 수질암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질암으로 진단된 경우 RET 유전자 변이 검사를 하고, 만약 RET 변이가 발견되면 가족 구성원 모두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갑상선암 발생의 다른 원인들

  • 이외에도 정확한 인과관계를 알 수는 없지만, 갑상선에 양성종양을 가진 경우, 고도 비만의 경우, 갑상선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4배 가량 많이 발생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발ㄲ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경구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제 복용이 갑상선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 외에 십자화과 채소류(양배추, 브로콜리, 고추냉이등)은 일부 동물실험에서 갑상선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하였으나 사람에게서는 발생하지 않았고 일반 채소류는 갑상선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그리고 커피, 흡연도 갑상선암의 발생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 갑상선암은 조직학적 분류, 분화 정도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갑상선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여포세포와 칼시토닌을 생성하는 C-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포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은 또 분화 정도에 따라 분화가 좋은 암과 분화가 나쁜 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분화가 좋다는 말은 암이 정상세포와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이고, 분화가 나쁘다라는 말은 암세포가 정상세포와는 아주 다른 모양을 보인다라는 뜻으로 주로 미분화암 이라고 말합니다. 분화암으로는 갑상선 유두상암, 여포상암, 허틀세포암이 있고 미분화암은 역형성암이 있습니다.


    그리고 C-세포에서 발생하는 수질암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갑상선암이라고 알고 있는 암이 갑상선 유두암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천천히 자라고 치료도 잘 되고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최근 급속히 발생률이 증가하여 우리나라 여성암 중 발생률 1위인 암으로 주로 림프절을 통한 전이가 이루어집니다. 여포상암은 갑상선암의 10%정로를 차지하고 있고 갑상선 유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유두상암과 달리 혈액을 통하여 전이가 이루어지며 유두상암보다 예후는 약간 더 나쁩니다. 수술 전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로 진단이되지 않아 수술을 통하여 조직을 확인하여 암이 진단되게 됩니다.


    허틀세포암은 여포상암의 변형으로 예후는 조금 더 나쁩니다. 역형성암은 매우 드문 암으로 갑상선암의 1%이하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어떤 암보다 아주 예후가 불량하며 대부분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진단 시 이미 림프절 전이와 갑상선 주위 구조물인 기관지나 식도 혹은 주위 혈관에 암이 침범되어 있고 원격전이가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이 이루어지더라도 몇 개월 내 재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술 외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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